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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시, 올해 농업분야 1,070억 지원 추진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8.27 11:52 수정 2024.08.27 13:22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활성화 RPC시설장비 지원
사업비 128억 현존 시설물 보강 12월말까지 매듭

↑↑ Green-사벌 행복드림촌 조성사업 조감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농업의 도시’란 걸맞게 농업인을 위한 각종 지원 및 시설사업에 총 16개 분야 1,070억 원을 편성해 추진 중에 있다.

그중 올해 신규·주요 사업으로 혁신농업타운조성 사업은 마을 전체가 영농법인을 만들어 공동영농 및 규모·첨단화로 기술혁신을 갖춰 안정적인 농업소득을 창출하는 새로운 개념의 농촌마을을 육성하기 위해 함창읍 덕통·태봉·신흥·금곡리 일원 102ha에 사업비 10억 원을 마련해 공동영농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이어 고품질 쌀 생산과 유통활성화를 위해 RPC시설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128억 원으로 현존 시설물들을 보강할 목적을 둔 시는 오는 12월 말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 사벌국·낙동면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42억 9700만 원으로 스마트팜 ICT융·복합 기술과 유리·경질판으로 철골로 자동화된 비닐하우스를 신축해 소비자 수요에 부합하는 안전한 농산물을 안정적 생산·공급하는데 목적을 둔 사업이다.

또한 농촌 고령화로 인해 후계인력 감소에 따른 농업·촌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청년 농업인 육성을 통해 지역공동체 성장동력 확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촌 구현에 시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농가경영 등 보조비) 22억 9000만 원,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융자) 500억 원과 농지구입 및 시설자금도 1인당 5억 원을 연말까지 각각 지원한다.

그리고 밭작물에 필요한 유황칼슘 비료 공급은 관내 2500ha 시비하는 20㎏짜리 12만 5000포 비료를 지역 농협을 통해 20㎏당 6000원을 지원하며, 유기질비료는 29억 6000만 원의 예산으로 총 3만 7000톤 비료를 농업경영체 등록된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포당(20㎏) 1300원에서 1900원까지 혜택을 받는다.

또 과실 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과수 주산지 화동면 선교·판곡리 일원 33ha에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해 생산 출하 구축에 15억 5100만 원을 투입해 암반관정, 저수조, 송급수로 관로, 도로 등을 갖춰 오는 2024년 12월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으로 현재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FTA기금 과수 고품질시설 현대화 사업은 과수산업 경쟁력과 고품질 과실 생산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창출을 마련하는데 시가 관내 일원에 사업비 98억 7500만 원을 가지고 다겹 보온커튼, 무가온하우스, 비가림 시설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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