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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울릉군, 추석 연휴 귀성객 여객선 운임할인 시행

김형삼 기자 입력 2024.08.27 14:17 수정 2024.08.27 14:52

기본운임 30%,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50%까지 지원

↑↑ 울릉군청 전경

울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울릉도와 육지를 잇는 여객선을 운영하는 다섯 선사 협조를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울릉에 6촌이내 친인척을 둔 자 및 등록 기준지가 울릉으로 되어 있는 자)을 대상으로 여객선 운임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여객선 운임 할인기간은 추석 당일인 오는 9월 17일을 전후해 9월 11일~20일까지 진행되며, 할인신청 접수는 지난 26일~오는 9월 11일까지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된다.

할인율은 기본운임 30%를 할인하며, 대저페리의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입도 시 주민등록초본 및 가족관계증명서를 지참하면 50%까지 할인을 지원한다.

울릉크루즈(주)의 뉴시다오펄호는 VIP실 및 2인실 제외 전 객실을 지원하며, ㈜JH페리의 썬플라워 크루즈호의 경우 3등실에 한해 할인을 지원한다.

추석 연휴 기간에 여객선 운임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귀성객(가족포함)은 여객선표 예매시스템 또는 선사를 통해 선표를 사전 예매(예약)한 후 울릉군청 누리집(홈페이지)에서 귀성객 여객운임 할인을 신청해야 한다.

울릉군 귀성객 명절 운임할인 사업은 2008년에 도입된 이래 지금까지 울릉도를 운항하는 선사의 전폭적 협조로 약 1만 3000명 향우들에게 혜택을 제공해주었으며, 매년 귀성객의 고향 방문을 장려하고 있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도 선사의 적극 협조로 귀성객의 고향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 졌다”며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이 부담은 덜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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