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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 두 체급 석권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8.27 15:26 수정 2024.08.27 16:12

가수호 선수 경장급, 구건우 선수 역사급 개인전 우승
김보관 선수 용장급 2위, 이태현 선수 소장급 3위 등

↑↑ 대구대 씨름부 대학장사씨름대회 개인전 우승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구건우 선수, 최병찬 감독, 가수호 선수. 대구대 제공

대구대 씨름부 선수들이 최근 열린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대학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 여자부 등 46개 팀 350여 명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2일~25일까지 전남 구례 실내체육관에 열렸다.

이 대회에서 대구대 씨름부 가수호 선수가 경장급에서, 구건우 선수는 역사급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가수호 선수는 준결승에서 한림대 한진우 선수를 2대 0으로, 결승에서 경기대 강태수 선수를 2대 1로 꺾고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구건우 선수는 준결승와 결승에서 단국대 송영천 선수와 전주대 이호현 선수를 각각 2대 0으로 제압하고 1위에 올랐다.

또한 김보관 선수는 용장급 2위, 이태현 선수는 소장급 3위를 차지하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최병찬 대구대 씨름부 감독은 “개인전 두 체급을 석권한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더욱 고무적인 것은 1학년 선수들이 꾸준히 우수한 성적을 낸다는 것이다”면서 “10월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씨름부는 지난 7월 열린 제61회 대통령기전국장사씨름대회 대학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학 씨름 최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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