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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 옥동에 주민 공유공간 ‘꿀단지’ 개소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8.28 09:19 수정 2024.08.28 09:19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사업 ‘행복 두레, 행복옥동’
주민 위한 교육 및 커뮤니티 공간 ‘탈바꿈’

↑↑ 옥동 주공2차아파트에 주민 공유공간 ‘꿀단지’개소식이 열렸다.<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안동 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7일 옥동주공2차아파트에서 주민공유공간 ‘꿀단지’개소식을 열었다.

아파트 상가 101호에 마련된 꿀단지는 안동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모여 대화하고 교류할 수 있는 휴게 공간이자 경제적 자립을 위한 바리스타 전문 기술교육 및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에 활용된다.

지난 4월, 1기 주민 바리스타로 모집된 지역 주민 4명이 함께 운영하며, 추후 추가모집을 통해 더욱 활성화 할 예정으로, 로컬푸드(마, 생강 등)를 활용한 메뉴 개발 및 지역 취약계층 대상 식음료 나눔 활동 등 지역사회 기여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동 종합사회복지관 정철환 관장은 개소식에 참석한 내빈과 주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 주민 누구나 교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설 운영과 사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권기창 시장은 “2023년부터 본격 추진되고 있는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 사업의 추진에 직원들이 성실히 임해 줘 감사하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으로,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인 꿀단지가 화합의 장소가 돼 일상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보장 특별지원구역사업은 2023년부터 4년간 총 9억 8500만 원의 국·도비를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옥동 지역을 사회보장 특구로 지정해 지역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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