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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주, 청년유입 ‘청년 농촌보금자리 조성’ 박차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8.28 11:28 수정 2024.08.28 11:53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사업 추진 본격화
주거부담 완화 청년층 유입 활성화 기대

↑↑ <경주시청 전경사진>

경주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에 본격 나선다.

이 사업은 읍·면 지역 귀농·귀촌인, 주민 중 40세 미만 청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부담을 완화해 농촌지역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지방소멸 및 인구감소 위기, 저출생 문제에 적극 대응하며 청년층의 보육, 문화, 여가 등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 목적이다.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리 65번지 일원에 단독주택 형태의 공공임대주택 30호 미만과 커뮤니티시설을 조성을 골자로 한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8일 외동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설명, 홍보 및 주민의견 청취의 장을 마련했다.

공모 사업 추진을 위해 1회 추경으로 예비계획수립용역비와 토지매입비를 미리 확보했다. 이번 예비계획 수립으로 내년 1월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신청을 할 예정이며, 공모에 선정될 경우 2025년~2027년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외동읍은 농공복합지역으로 농업, 제조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산업군과 청년층의 활동이 활발한 지역이나, 귀농·귀촌청년층을 비롯한 청년층에 대한 정주 여건이 부족하다고 판단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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