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영주경찰서,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특별활동 전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08.29 10:15 수정 2024.08.29 11:23

학교와 적극 협조 및 피해 예방 만전


영주경찰서가 지난 28일부터 딥페이크 악용 성범죄 예방과 피해자 보호를 위해 영주여고 등 5개 학교를 방문, 특별활동을 전개한다.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지인이나 타인의 사진을 음란물과 합성하는 범죄다.

이번 활동은 최근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면서 이에 대한 학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영주경찰서에서 시행한 특별활동은 ▷관내 학교에 긴급 공문 발송 ▷ 카드뉴스 제작‧배포 ▷관내 중‧고등학교 방문 대책 회의, 피해 사례 발생 시 적극 대응 할 것을 약속했다.

학교 관계자(남, 52세, 학생부장 교사)는 “피해 사례가 확인되면 즉시 수사를 의뢰하고 피해자에 대한 상담과 심리치료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생들이 디지털 성범죄로 힘들어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문기 경찰서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피해자의 인격을 무너뜨리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제작부터 유포까지 철저히 추적하여 검거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