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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안동, 지역 중소기업에 30억 원 규모 특례보증

조덕수 기자 입력 2024.09.01 09:36 수정 2024.09.01 09:36

중소기업, 기업가형 소상공인 시설·운전자금

↑↑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가 경기침체가 심화되고 고금리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안동에 소재하고 있는 중소기업과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례대출과 보증지원에 나선다.

지난 30일 권기창 시장과 이광현 NH농협은행 안동지부장은 ‘인구감소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일부터 안동소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특례보증 사업을 추진한다.

총 30억 원 규모로 기업은 신용보증기금의 대상기업 우대보증과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 등의 혜택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 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 원까지 대출 또는 보증이 가능하며, 안동시는 대출이자의 2%를 지원해 기업의 재정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신청서는 안동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3일부터 안동시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신용보증기금 안동지점과 농협은행 안동시지부에 신청하면 된다. 특례보증은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 사업이 지역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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