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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재도전 캠프'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02 12:12 수정 2024.09.02 15:41

미디어발행인협 회장‧언론학박사 이동한

↑↑ 미디어발행인협 회장‧언론학박사 이동한

실패해도 재도전의 기회가 있다. 넘어져 보지않으면 걷지 못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실패한 사람에게 성공의 철학을 깨우쳐 주는 곳이 있다. 경남 통영 한산면 죽도길에 있는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에서는 2024년도 소상공인 재도전캠프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지원자들은 9월 6일 부터 지원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은 9월 30일~10월 11일까지 합숙 연수에 참가한다.

1인 텐트생활을 통한 성찰과 자유, 수려한 자연과 함께 에코힐링, 한계극복 체험과 자신감 회복, 기업가 정신과 성공창업 전략, 경쟁력 있는 업종으로의 전환 및 재창업 등 실패를 겪은 소상공인의 재도전과 재창업을 위한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연수가 진행된다.

(재)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MS가스그룹의 전원태 회장이 2011년 국내에서는 최초로 기업인을 위한 힐링캠프 교육을 위해 설립했다. 공익재단 법인으로 설립된 재기중소기업개발원은 실패한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재도전 힐링 캠프로 참가비를 받지않고 무상으로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13년간 총 29회에 걸처 460명을 배출했으며 그 중에 60%가 재기와 재창업에 성공했다. 재도전 힐링 캠프는 매년 2회 열리며 2주간 진행한다. 참가자는 심리적 상처 치유, 자신감 회복, 기업가 정신 회복, 성공 자신감 무장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고 인생 재출발을 한다. 

개발원 설립자인 전원태 회장은 힐링캠프 참가자에 대해 "철두철미한 자기 반성의 시간으로 꾸며지는 힐링캠프로 마음의 평화를 되찾고 자기를 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을 통해 재기를 위한 열정에 불을 붙일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MS가스그룹은 1974년 모태인 MS가스가 부산 사상구 학장동에 설립한 가스 전문 제조와 유통 기업이며, LPG 등 가스 전 품목을 취급하면서 국내 최고 수준의 가스 전문 기업이 됐다. MS가스그룹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50년의 역사를 100년의 영광으로'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앞으로 100년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을 선도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MS그룹은 현재 부산시와 암모니아 친환경 에너지 규제 자유특구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남도와 암모니아 연료추진 시스템 선박규제 자유특구 연구개발 사업도 참여하고 있다.

MS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개발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기업의 가치를 높히고 있다. 

실패를 겪고 죽음을 결심했던 전원태 회장이 다시 태어난 사람이 되어 기업을 일으키고,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실직자 재도전을 위한 힐링캠프를 열개된 사연을 들으면 재도전을 위한 큰 감화를 받고 강한 원동력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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