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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제33회 국방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막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9.03 08:13 수정 2024.09.03 08:19

국내 3대 메이저 대회 선수, 임원 등 3,500여 명 참가

↑↑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 개최<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3일~오는 11일까지 시 일원에서 ‘제33회 국방부장관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국내 3대 메이저 태권도대회로 국군체육부대 선승관에서 개최되며 국방부와 대한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북태권도협회와 문경태권도협회가 주관하며 선수, 임원 및 학부모 등 3,500여 명이 참가한다.

3일 오전 11시 개회식에는 신현국 시장, 이정걸 시의장, 진규상 국군체육부대장,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군인부로 나뉘어 겨루기와 품새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군인부와 일반부가 통합해 개최되는 것이 특징이며 국방부장관기 타이틀을 걸고 세계적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서 개최되는 대회로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신현국 시장은 “문경에서 대회 참가자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회 기간 동안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를 비롯해 봉명산 출렁다리 등 아름다운 관광지도 구경하고, 13일부터 3일간 ‘문경 오미자축제’가 열리는 동로 금천둔치 일대도 방문해 문경만의 멋과 맛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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