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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구미, 미등록 경로당 47곳 1,600만 원 생필품 지원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9.03 10:49 수정 2024.09.03 11:55

↑↑ [어르신복지과]삼성아파트경로당 물품전달

↑↑ [어르신복지과사곡전원리빙필경로당 물품전달

구미시가 지난 2일과 3일 미등록경로당 47개 소에 총 16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번 생필품 지원은 작년 10월 구미 노인복지기금 조례 개정에 따라 미등록경로당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이뤄진 것으로, 노인복지기금 이자를 활용해 커피, 라면, 두유, 휴지 등 필수 생필품을 제공했다.

특히, '1사 1경로당'자매결연을 맺은 6개 경로당에서는 각 노동조합 및 관계자 10여 명이 방문해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1사 1경로당' 자매결연사업은 지역 내 기업 노동조합과 경로당이 자매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연대감을 강화하고 어르신의 복지 향상과 효행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노총 구미지부(의장 전상구)는 작년 12월 자매결연 이후 설날, 어버이날, 말복 등 다양한 기념일에 총 500만 원 상당 후원을 했으며, 연말에도 후원과 자원 제공을 계획하고 있다.

김장호 시장은 “구미 등록경로당 421개 소와 미등록경로당 47개 소까지 어르신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하게 보살피겠다”며, “어르신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여가활동 확대와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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