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지역뉴스 상주

고객과 소통하는 야시장 ‘새 활력’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9.12 16:25 수정 2017.09.12 16:25

상주중앙시장, 꼭감 야맥축제 성황리 폐막상주중앙시장, 꼭감 야맥축제 성황리 폐막

상주시는 지난달 11일부터 지난 8일까지 3회에 걸쳐 ‘한여름 꼭감 야맥축제’를 상주중앙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개막식에는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시장방문을 시작으로 푸드트럭, 프리마켓, 다양한 먹거리 등 판매자 50여개 팀이 참여해 시장에 2,000여명의 시민이 다녀가 야시장 개장에 따른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또한 푸드트럭의 다양한 먹거리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신선한 볼거리로 인해 젊은층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지역 푸드트럭인 언니꼬치와 경북대 학생팀 참가자들은 식재료가 일찍 떨어질 만큼 북새통을 이뤘고, 이로인해 주변 상가들도 방문객들이 유입되어 기대 이상의 매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였다는 평가다.둘째 날에는 TBC 8시뉴스코너『방랑식객』편에 꼭감야맥축제가 소개되어 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상인 및 부녀회에서는 다양한 부침과 야채튀김, 잡채, 도토리묵, 잔치국수, 비빔밥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푸짐하게 착한가격으로 제공하여 전통시장만의 넉넉한 정을 나누었다. 마지막 날에는 상주 감맥주 무료시연회와 더불어 칵테일 퍼포먼스, 지역예술인 공연, 라이브가수 공연, 프리마켓 및 체험, 시장스탬프투어로 볼거리가 풍성하였고, 야맥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마련되어 내년부터는 매주 정기적으로 야시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한 여름밤 야맥축제’를 계기로 상주중앙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공간을 넘어 낭만이 있고, 정이 넘쳐나는 젊은이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싶은 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