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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김천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새활용

이은진 기자 입력 2024.09.04 12:05 수정 2024.09.04 12:40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 통한 탄소중립

↑↑ 김천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새활용<김천시 제공>

↑↑ 김천시, 폐현수막으로 장바구니 새활용-원도심재생과(사진2)

김천시가 지난 3일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으로 장바구니를 제작해 지례면 찾아가는 현장 민원실을 방문한 주민에게 무료 배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쉽게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장바구니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제품으로 업사이클링하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 활성화 및 탄소중립을 실천하고자 한다.

시는 이외에도 농사용 덮개, 낙엽마대, 모래주머니 등 다양한 제품으로 리사이클링해 폐기 비용을 절감하고, 소각으로 인한 환경 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업은 시에서 수거한 불법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시 관내 마을기업에서 직접 제작한 것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장바구니를 받은 주민은 “버려지는 현수막을 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했었는데 장바구니로 만드니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며 계속해서 시에서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이번 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은 지역사회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폐현수막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어 환경을 살리고, 기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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