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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제

iM뱅크, '지역신보재단 특별출연' 상생금융 확대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04 16:25 수정 2024.09.04 16:41

2024년 지역신용보증재단 총 320억 특별출연, 2023년 이후 증가율 80% 이상
금감원 선정 금융상품 우수사례 선정 "시중은행 전환에 따른 지원 확대할 것"

↑↑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iM뱅크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지원을 위해 진행하는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상생금융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iM뱅크는 올해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320억 원의 특별출연을 실시해 도합 5000억 원 규모의 지역상생 보증재원을 조성한 바 있다.

그 중 2700억 원을 '대구시 상생전통시장 특례보증대출'의 보증재원으로 활용했는데, 대출한도는 최대 4억 원, 대출기간은 최대 7년까지 선택할 수 있는 특별상품으로 대구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하고 iM뱅크가 취급한다. 이 상품은 출시 3개월 만에 60%가 소진되며 4월 시행 이후 1700억 원의 대출(2024년 6월 기준)을 실행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하는 iM뱅크의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iM뱅크는 지난해 대손준비금 반영 후 순이익의 5%가 넘는 금액을 지역상생 재원으로 출연해 본 상품을 운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대한 이익나눔을 적극 실천해 지난 7월 금융감독원이 선정해 공시하는 '제4호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에 선정된 바 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난 2023년 취임과 함께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각 파도와 지역경제 침체 장기화 등의 어려움을 서민, 소상공인과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겠다”는 각오를 전달한 바 이후 지속적인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해 왔다.

지난 2023년 황병우 은행장 취임 이후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금은 지속 증가해 대구·경북 신용보증재단 모두 2023~2024년 사이 80%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역외지역 출점 점포인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원주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 신속한 자금 지원을 위해 '원주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생금융지원 협약'을 7월에 체결하고, 8월 중 지역상생보증 재원 10억 원을 강원신용보증재단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이어 8월에는 구미시 및 경북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구미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해 10억 원을 특별 출연했다.

황병우 은행장은 “지역에 본점을 둔 시중은행으로 지역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진행하고 있는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을 통해 각 지역 서민과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긴밀히 협력하는 상생·협력 금융 상품을 제공해 기업의 책임경영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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