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문경시, "농어업에 희망을 더하다"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9.07 20:28 수정 2024.09.08 16:09

'경북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기념행사

↑↑ 경북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기념행사 개최< 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5일 경북농민사관학교 문경 이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현국 시장, 김학홍 행정부지사, 이정걸 시의장을 포함해 도·시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기념사 및 축사, 현판 제막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문경으로 이전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유관기관과 맞춤형 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는 전국 유일무이한 농어업 전문 교육기관이다.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새롭게 둥지를 튼 곳은 문경향토음식학교(창리강변길 45)가 위치했던 곳으로 농산물가공지원센터,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농식품융복합고도화 종합가공센터 등 농업 관련 여러 기관이 함께 위치하고 있어 디지털 혁신 농업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한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경북농민사관학교 이전은 경북농민사관학교가 위치한 군위가 대구로 편입됨에 따라 경북내 이전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경북내 시 단위 중 유일하게 도 직속기관, 산하 공공기관이 한 곳도 없었던 문경시의 적극 유치 노력으로 작년 6월 문경 이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증축공사를 통해 이전을 진행해왔다. 지난 8월 중순에 증축공사를 마무리하고 군위에 소재했던 구 청사를 정리함으로써 17년 만에 이전을 완료하게 됐다.

문경시는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문경으로 이전함에 따라 인구 유입과 농가 소득 증대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신현국 시장은 “시민의 간절한 열망이었던 경북농민사관학교가 드디어 문경 이전을 마무리하게 돼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북 농업인에게 최적의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