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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 청년 거버넌스 ‘성료’

오재영 기자 입력 2024.09.09 07:19 수정 2024.09.09 07:52

전국 청년 함께 한 문경 로컬워커 이중생활 마무리

↑↑ 문경시,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청년 거버넌스 열려<문경시 제공>

문경시가 지난 7일, 8일 전국 청년이 문경을 경험하고 탐색하는 'K-Local 100 경(북)로(컬)탐색'청년 거버넌스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북 내 인구소멸 지역인 문경-상주-의성 3개 시·군 청년 연합체가 주도해 지역 인구감소 문제를 고민하고 청년 유입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공동의 청년 거버넌스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 날, ‘로컬워커의 이중생활(Local worker′s dual life)’이라는 주제로 100여 명 청년이 문경읍·가은읍·산양면 일원에서 오미자와 표고버섯을 수확하고 문경새재 주막을 체험하는 문경다움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점촌 원도심 내에 위치한 청년 편집샵 ‘소장가치’를 둘러보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소감을 나누고 발표하는 시간을 이어갔다.

둘째 날, 점촌점빵길 축제에서 청년아티스트 ‘from 310’의 해금·드럼 연주를 시작으로 청년 토크콘서트가 진행했다. 청년 지역 정착 사례로 문경 소담 이소희 대표·청양고추빵 소철원 대표·거창될농 김범중 디렉터·청주 촌스런 안재은 대표의 로컬 사례발표와 청년들의 토크콘서트 시간을 가졌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거버넌스 행사를 통해 지역 청년이 문경을 알리고 타 지역 청년과의 소통과 교류를 토대로 지역 청년정책을 만들어 가는 데에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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