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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취업률 92.2% ‘지역 대학 1위’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10 09:55 수정 2024.09.10 10:42

↑↑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92.2%로 대구·경북지역 대학·전문대학 1위를 기록한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가 2025학년도 소수정예 신입생을 모집한다.

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 따르면 이번 모집학과는 ▲바이오메디컬소재과 ▲스마트패션소재과 ▲메카트로닉스과 ▲패션디자인과 4개 학과로 수시1차 모집 기간(9월 9일~10월 4일)에 76명 선발 예정이다.

또 일반전형 45명, 특별전형 21명, 정원 외 특별전형 1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은 학생부 성적(80%)과 면접 점수(20%)를 합산해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바이오메디컬소재과(17명 모집)는 지역 주력산업인 의료기기 분야 실무형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학과다. 바이오메디컬소재 분야에서 소재시험·분석, 품질관리, 성능시험, 임상실험을 수행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다.

스마트패션소재과(24명 모집)는 섬유소재기획, 컬러매칭 등 전문가를 양성한다. 졸업 후 직물설계, 제품기획 및 연구실, 무역업체, 디지털프린팅, 인터넷쇼핑 등 여러 분야로 폭넓게 진출할 수 있다.

메카트로닉스과(18명 모집)는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산업 융합학과다. 자동화설비에 대한 기술을 교육하고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중심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메카트로닉스과는 기계공학과 전자공학이 복합된 학과로 AI기반 자동화에 필요한 로봇, PLC, HMI 제어 기술을 학습할 수 있다. 자동화시스템과 로봇을 도입한 모든 기업으로 진출 할 수 있다.

패션디자인과(17명 모집)는 패션디자인 전공과 패션마케팅 전공으로 나뉜다. 융합형 패션 디자이너 및 패션창업가, 패션 인터넷쇼핑몰 운영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패션디자인 실습, 패션 트랜드 분석 등의 기초과정을 수료한 후 2가지 전공에 따른 심화과정과 특화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특히 패션디자인과는 고교 위탁과정 운영으로 고 3학년 때부터 패션전문가가 될 수 있는 체계적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대구 유일 학과다.

수시 1차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는 지난 2023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92.2%로 전국 전문대 중 2위, 대구·경북지역 대학·전문대학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소수 인원을 선발해 최첨단 교육시설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중심·현장중심 교육을 실시한 결과로 풀이된다. 또 하나의 장점은 학비 부담이 적은 것이다. 학기당 122만원 내 외의 등록금(2년 총488만원)에 국가장학금, 복지장학금, 공로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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