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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수립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10 10:16 수정 2024.09.10 10:38

안전·민생경제·시민편의·생활안정 등 4대 분야 14개 반 414명 투입
연휴간 24시간 응급진료체계 유지, 남·북구 보건소 비상 진료 실시
16, 18일 생활·음식물 쓰레기 정상 수거 등 시민 불편 해소에 만전

↑↑ 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추석명절을 맞아 시민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해 오는 14일~18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코로나제로! 시민이 안전한 명절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 ▲시민이 불편 없는 행복한 명절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명절 등 4대 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과 귀성객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

시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과 재난·재해 관리반, 교통수송 대책반, 도로관리반, 청소관리·환경감시반 등 14개 기능별 상황실에 직원 총 414명을 투입해 비상 상황에 대처 할 계획이다.

특히 시민 의료 공백 방지를 위해 명절 연휴 동안 응급의료기관 5개 소에 1대 1 전담 책임관을 지정하고,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또한 응급 의료기관 과부화 해소를 위해 공중보건의 4명을 투입해 15일~18일까지 남·북구보건소에서 비상진료를 실시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병·의원(296개 소) 및 약국(250개 소)을 지정·운영하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사전 감염 취약시설 점검 및 비상방역대책반을 운영한다.

또한 이달 초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는 지역 내 물가 점검과 가격표시제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포항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힘쓴다.

많은 인파가 몰리는 스페이스워크, 죽도시장 등 주요 관광지와 다중 이용시설, 교통시설물에는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관광안내소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에 교통대책반을 운영해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유지, 교통 불편신고를 접수·처리하고 주정차 지도단속, 공영주차장 무료주차 등 원활한 교통 소통에도 만전을 기한다.

이와 함께 무인민원발급기를 사전 점검하고 주야간 담당별 비상 체계를 유지해 생활민원에 대해 신속히 처리하는 한편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급수 비상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 사항에 빠르게 대응한다.

이 외에도 시는 추석 연휴 기간 생활폐기물 관리·운영을 위해서 비상 대응반을 편성하고 취약지 집중 단속과 중점 수거활동을 실시해 생활쓰레기 투기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연휴 기간인 16일과 18일에는 생활·음식물 쓰레기를 정상적으로 수거해 악취 발생을 줄인다.

이강덕 시장은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포항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자리에서 빈틈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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