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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천시, 대창면 병암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행사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10 11:47 수정 2024.09.11 09:58

↑↑ 영천 대창면 병암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행사 개최<영천시 제공>

영천시가 10일 대창면 병암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노인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을 축하했다.

대지면적 238㎡에 건축면적 99㎡(방 2칸, 거실, 주방, 화장실)로 2003년에 지어진 병암리 경로당은 구조적 불편함이 있고 노후화돼,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어르신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남녀 방 벽체를 철거 후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했다. 

평상시에는 남녀 방을 분리해서 사용하다, 회의나 마을 행사 등 많은 사람이 모일 때에는 슬라이딩 도어를 개방해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화장실 전체보수, 외부도색 등을 포함해 총사업비 9500만 원을 투입해 새단장했다.

조성호 노인회장은 “그동안 노인회 회의나 마을 행사를 할 때 주민이 함께 모일 공간이 없어 불편했는데, 이번에 남녀 방 벽 철거로 충분한 공간이 생겨 매우 만족스럽다. 이번 리모델링을 계기로 병암리 노인회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기문 시장은 “병암리 경로당 리모델링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사업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신 마을 주민께 감사드린다”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어르신의 여가활동을 위한 장소뿐 아니라 주민이 화합하고 정을 나눌 수 있는 마을의 사랑방과 같은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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