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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경북, 9월 기초생계급여 추석 전 조기 지급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11 15:41 수정 2024.09.11 15:47

13일 기초수급자 생계급여 조기지급 지원 강화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에게 9월 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를 조기 지급한다.

일반적으로 생계급여는 법령에 따라 매월 20일이 지급이 원칙이나, 추석을 앞두고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시점을 고려해 생계가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들이 명절을 조금이나마 더 여유롭게 보내고 경제적으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이달에는 13일 조기 지급한다.

이에 따라 도는 생계급여 국도비 보조금을 신속하게 교부하는 등 22개 시·군과 긴밀하게 협조해 13일 급여 지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생계급여는 가구의 소득과 재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 중위소득 32% 이하 가구를 지원하며, 가구원 수와 소득인정액에 따라 매월 차등 지급된다.

또한 경북도 기초생활수급자는 8월말 기준 11만 1,471가구며, 이 가운데 조기 지급되는 생활이 어려운 생계급여 수급자는 7만 8,710가구다.

이도형 사회복지과장은 “도민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으로 생활이 어려운 수급자들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실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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