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가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에 선정된 한영한마음아동병원과 함께 지역의 소아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한다. 

대구 남구 소재 한영한마음아동병원은 지난 달 30일부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수행하는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소아진료 지역협력체계 구축 시범사업'은 지역 내 소아진료 병·의원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중등증 이상 소아 환자에게 원활한 진료 연계와 적기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2026년 12월까지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7월 시범사업 참여 협력체계를 공모했으며, 전국에서 한영한마음아동병원 등 20개 협력체계가 선정됐다. 한영한마음아동병원 중심의 협력체계는 의원 5개 소, 약국 2개 소, 상급종합병원 1개 소(배후병원)로, 기관 간 직통연락망을 구성해 병·의원간 신속·정확한 연계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