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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권 고속도로, 추석 연휴 일 평균 교통량 64만 7천대 ‘전년비 0.9%↑’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09.12 11:24 수정 2024.09.12 12:10

도공 대경본부, 13~18일까지 6일간 특별 교통대책 시행

↑↑ 대구·경북권 고속도로 추석 연휴 교통전망.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제공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 작년보다 0.9% 증가하고, 추석 당일에 가장 많은 75만 2000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배병훈)가 안전하고 편리한 고향 가는 길을 위해 13일~18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대책기간 동안 대구·경북권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1일 평균 차량 대수는 64만 7000대(전년비 0.9%↑)로 예상되며, 추석 당일인 17일 75만 2000대(전년비 1.1%↑)로 가장 많은 차량이 몰릴 것으로 내다봤다. 추석 전·후 4일간(15~18일)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통행료를 면제한다.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주요 교통소통 대책으로 △임시 갓길차로 운영(금호JCT-북대구IC(부산)) 및 감속차로 연장(칠곡IC(춘천), 다부IC(양방향), 김천JCT(창원)) △VMS, 안내표지를 통한 국도 우회노선 정보 제공 △추석 전 경산IC 교통정체 개선 시행을 통해 교통용량 증대 등을 추진한다.

교통안전 대책은 △순찰 강화(2개 조→3개 조) 및 긴급대응팀 운영(직영1, 도급1) △합동 교통안전 캠페인 시행(7개 기관 합동, 홍보물품 배포 등) △ACC 위험성, 2차 사고 행동요령 등 홍보 △신속한 구급, 구난을 위한 연락체계 재정비 등이다.

또한 고객 서비스를 위해 △휴게소 인력 증원(222명↑), 시설 확충(45개↑) △휴게소 생수 무상제공, 민속놀이 체험, 송편나눔 행사 시행 △휴게소 직원 화장실 개방(67칸), 졸음쉼터 임시화장실 운영(6칸) 등을 추진한다.

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안전하고 즐거운 고향길을 위해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점검을 철저히 하고, 전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멈출 경우 2차사고 예방을 위해 신속히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가드레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한국도로공사 콜센터(1588-2504)에 연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총 3695만 명(전년 대책기간 7일비 9.4% 감소), 일 평균 616만 명(전년비 5.7% 증가)이 이동하고, 이동 시 교통수단은 대부분 승용차(88.4%)를 이용하고,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은 전년비 6.6% 늘어난 591만 대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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