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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추석이 目前인데, 경북은 아직 열대야

김봉기 기자 입력 2024.09.12 11:56 수정 2024.09.12 11:56

잠 못 드는 밤 '포항 25.2도’

지난 11일 오후 6시~12일 오전 6시 사이 밤 기온이 25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아, 경북 남부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다.<관련기사 본지 9월 11일자 참조>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간 경북 포항·고령·성주·칠곡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기록됐다.

주요 지점 밤 최저기온은 포항·고령 25.2도, 성주·칠곡 25.1도로 측정됐다.

12일 현재 대구와 경북(경산, 경주, 고령, 구미, 김천, 상주, 성주, 안동, 영양평지, 영천, 예천, 의성, 청도, 청송, 칠곡, 포항)에는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27도, 봉화 28도, 영주 29도, 포항 30도, 구미 31도, 대구 32도 등이다.

기상청은 이날 대구와 경북에 가끔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더울 것으로 관축했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된 대구와 경북에서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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