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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지역자활센터가 ‘다회용기 제작소’를 설립하고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사진은 다회용기 제작 모습<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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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지역자활센터가 경주 서면에 ‘다회용기 제작소’를 설립하고 취약계층 자립을 돕기 위한 본격 운영에 나선다.
경주시에 따르면, 13일 송호준 경주 부시장, 이동협 시의장, 김한성 월성원자력 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주 서면에 위치한 ‘다회용기 제작소’에서 자활근로사업단 개소식을 개최한다.
‘다회용기제작소’는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 선정으로 자활개발원 지원금과, 자활기금, 월성원자력 사업자지원금 등 총 6억 8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위해 설립됐다.
단순한 제작을 넘어 표준화된 다회용기로 기존 ‘에코워싱N경주’(세척)와 함께 대여·납품, 자동화 세척, 재공급까지 순환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부의 일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 계획에 따라 장례식장, 배달업종, 지역축제 등으로 판로가 확대 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자활복지개발원과 계약을 맺어 전국 3개 권역에 다회용기 15만 개를 납품 할 예정으로 개소와 동시에 판로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희근 경주지역자활센터장은 “‘다회용기 제작소’와 ‘에코워싱N경주’사업단을 통해 환경 문제 해결과 처리비용 절감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경주시는 앞으로도 지역 특색에 맞는 우수한 자활사업단을 운영해 지역과 취약계층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