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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상주 외서 사격장반대위, “훈련장 유치 반대”

황인오 기자 입력 2024.09.12 12:37 수정 2024.09.12 12:40

외서 대전 1·2리‧예의 1·2리 일대 315만평 규모
2작사 소속 포사격장 ‘영남‧호남‧충청’전체 심각

↑↑ 상주 외서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 훈련장 유치 반대<황인오 기자>

상주 외서사격장유치반대위원회가 11일 시청 정문 앞에서 주민 100여 명이 모여 군부대 이전 훈련장 유치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났다.

이들 위원회에 따르면 국방부가 지난 7월 훈련장 부지를 상주시에 요구해 이에 시는 외서면 대전 1·2리와 예의 1·2리 일대 315만 평 규모 포 사격장 부지를 국방부에 통보했다며, 기존 포항 안강포사격장 7배가 넘은 규모라고 말했다.

또 상주 시장이 M60기관총, 유탄발사기, 81m박격포 등 기종으로만 훈련한다 하지만 이 부지에 박격포 훈련하기에는 너무 넓은 면적 이라며, 만일 군부대가 상주로 이전한 후 종합훈련장도 조성되면 헬기·전차 사격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더구나 안강사격장은 50사단 소속, 포항 수성사격장은 해병대 소속이지만 상주에 유치되는 포사격장은 충청과 호남, 영남 전체를 이르는 제2작전사령부 소속이라며, 이렇게 심각한 상황에서 주민이 시민 맨 앞에서 사격장 유치에 대해 투쟁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외서면 예의1·2리와 대전1·2리에는 현재 116개 가구, 196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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