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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지역혁신박람회 우수사업 선정 ‘두 지역살이’로 주목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25 06:26 수정 2024.09.25 08:10

빈집 거주공간으로 활용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공로 인정
지역 혁신 ‘두지역살이’로 주거와 관광 결합해 지역 경제에 활력

↑↑ 포항시는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사례로 선정됐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고향올래(GO鄕ALL來) 우수 시책 사례로 선정됐다.

이번 대한민국 지역경제 혁신박람회에서는 8개 지역이 우수 사례로 선정됐으며, 포항시는 장기읍성 내 유휴 가옥을 거주 시설, 창작 공간으로 조성한 ‘두지역살이’ 사업의 공로를 인정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안부의 ‘고향올래(GO鄕ALL來)’공모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와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 속 새로운 인구 정책의 하나로 생활인구 확대로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포항시는 지난 7월 여가·휴양·체험 등을 목적으로 지역과 관계를 맺으며 생활거점을 지원하는 ‘두지역살이’로 공모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장기읍성을 테마로 2년간 특교세 10억 원을 포함한 총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특성을 살린 주거 환경 조성과 외부 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발전을 추진 할 예정이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저출생과 고령화 등으로 전국적으로 지방소멸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인구를 유입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거와 관광을 결합하는 등 혁신적 대안 마련으로 포항 중심의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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