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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시, 연오세오호 어린이 해상 안전 체험프로그램 운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25 06:39 수정 2024.09.25 08:08

소방안전교육, 선박 비상탈출 방법 등

↑↑ 포항시는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해상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다목적행정선 연오세오호에서 어린이집 및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해상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해상 안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4일~10월 31일까지 9회에 걸쳐 138명이 참여 할 예정이며 스스로 경험해 보는 것이 최고의 교육이라는 ‘백문이 불여일견’을 슬로건으로 어린이 대상 승선 체험과 해상 안전사고 대처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체험 행사다.

주요 내용으로는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선박 비상탈출 방법, 안전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해상뿐 아니라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 있다.

포항시의 다목적행정선인 연오세오호로 영일만항 일대를 항해하며 포항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기는 동시에 어린이에게 사고 대처 능력과 안전의식을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시는 안전을 위해 참여자 전원 구명조끼 착용, 1회 탑승자 24명 이내 제한, 어린이 7명당 인솔 교사 1명을 배치해 안전을 책임지도록 하고 참여자 전원에게 구급함 세트도 제공한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이번 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의 해상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이 체험에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상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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