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포항시, 혁신적 마이스산업 육성 ‘대한민국 관광정책’ 대상

김경태 기자 입력 2024.09.25 10:33 수정 2024.09.25 12:07

지역산업과 마이스산업 연계, 지역기업과 대학 협력 '높은 평가'
이강덕 시장, “마이스산업 지역 고부가가치 창출 마중물 될 것”

↑↑ 지난 7월 열린 포엑스 착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강덕 포항시장<포항시 제공>

↑↑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 투시도<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2024년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혁신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사업’으로 관광산업 부문 대상을 지난 24일 수상했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최·주관해 지난해부터 전국 시·군 등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부문별 우수 관광정책사례를 발굴 및 선정해 오고 있다.

올 8월 12일~30일까지 진행된 공모로 접수된 지자체를 대상으로 혁신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을 기준으로 전문가 예비 심사와 본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포항시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는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를 중심으로 포항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도약시키기 위해 컨벤션센터 건립 전 전담 조직인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마이스산업 육성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철강산업과 신성장산업을 MICE와 연계하고 지역기업과 대학과의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의 미래산업을 육성 할 포엑스가 대한민국의 랜드마크이자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철강산업과 이차전지, 수소, 바이오 등 포항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내 마이스산업이 지역에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7월 마이스산업의 핵심 허브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포엑스)를 착공한 바 있으며, 센터는 포항시 북구 장성동 옛 미군부대 캠프리비 부지 2만 6,608㎡에 지하 1층, 지상 5층 총 6개 층에 연면적 6만 3,818㎡로 건립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7,183㎡의 전시장과 2,000여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 중소회의실을 비롯해 시민 휴게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으로 구성돼 오는 2026년 말 준공 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