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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기고

청렴은 너, 나 없고 ! 친절은 내가 먼저!

세명일보 기자 입력 2017.09.17 15:29 수정 2017.09.17 15:29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단연 청렴과 친절을 꼽을 수 있다. 청렴(淸廉)이란 성품이 고결하고 탐욕이 없음이고, 친절(親切)은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하다 라는 사전적 의미를 담고 있다.예로부터 청렴은 공직자들이 가져야 될 덕목 중 가장 우선시 하는 것이었다. 2014년에 개봉해 누적 관객수 1,760만명을 돌파한 영화 ‘명량’에 우리국민들이 그토록 열광했던 이유는 이순신 장군의 뛰어난 상징성이 있어서가 아닐까. 어떤 부정과 불의에도 타협하기를 거부했던 충무공 이순신, 후손들에게 영웅이 된 것은 혁신적인 전략과 전술 때문이기도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고 존경하는 이유는 그의 청렴함도 한 몫 했을 것이다. 1,760만명의 숫자에 내포된 의미를 짚어보면 시민들의 청렴한 공직사회를 절실히 원해서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조직 내적으로 행복과 신뢰의 청렴 안동소방서를 실현하기 위해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업무 투명성을 위해 부조리 감시단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업무추진비를 공개하고 청렴현수막 비치하는 등 청렴도 향상에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또 조직외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 해답은 간단하다. 민원인에 대한 친절 실천이 바로 청렴을 실천하는 것이다. 공직사회에 있어 청렴을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며, 강요가 아닌 스스로의 다짐과 실천일 것이다.공직자는 365일 시민과 마주하게 된다. 민원인을 대할 때 마음속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오는 친절을 베푼다면 더 이상의 청렴을 논하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 청렴한 마음을 우리 모두의 가슴에 새기고 개개인의 작은 노력들이 모아진다면 깨끗하고 친절한 안동소방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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