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는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스포츠 명품 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2016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의 안전을 위해 의사, 간호사, 구급인력 등 177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반 발대식을 가졌다.전점득 보건소장을 총괄로 경기 첫날부터 경주시민운동 등 28개 구장에서 오전부터 야간까지 간호, 응급처치 및 수송 등의 임무를 맡는다.발대식에 앞서 의료지원반원들은 최대해 동국대경주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로부터 응급구조 및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무교육을 받았으며 촉각을 다투는 응급상황 발생 시 현장 신속 대응능력을 배양했다.심정지환자의 경우 심정지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의 시작여부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심폐소생술 교육과 응급대처법 교육실시로 체계적이고 완벽한 의료지원이 될 수 있도록 사전준비를 완료 했다. 전점득 보건소장은 “경주는 많은 체육․축제와 무더운 날씨로 현장근무가 힘 들 들겠지만 안전만큼 중요한건 없다면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의료사고 예방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주력 해 줄 것을 주문” 했다.또한 “경기장을 찾아오는 모든 분들이 내 가족이라 생각하고, 경기 시작부터 마칠 때 까지 친절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다 해 줄 것” 을 거듭 당부했다.경주=이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