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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최진수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 고향사랑 100만 원 기탁

김승건 기자 입력 2024.10.14 14:42 수정 2024.10.14 14:49

"소멸 위험지역 고향 발전 작은 밀알이 되겠다"

↑↑ 농협 은행 경북본부장 , 영양군에 고향사랑기부<영양군 제공>

NH농협은행 최진수 경북본부장이 14일 고향인 영양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영양 석보 출신인 최진수(53) 경북본부장은 서강대 대학원 금융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했다.

2013년 농협중앙회 영양지부 농정단장, 2023년 농협중앙회 농촌지원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오랜만에 고향 땅을 밟게 되었고, 올해 2024년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작년 고향사랑기부에 이어 올해 100만 원을 기부했다.

최 본부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영양에 기부하게 돼 행복하다”며 “영양이 소멸 위험지역으로 꼽히고 있는데 고향이 사라지면 참 아쉬울 것 같아 고향 발전을 위한 작은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오도창 군수는 "영양을 잊지 않고 늘 생각해 주는 최진수 경북본부장께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들이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 한도 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 범위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사회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영양군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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