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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문경시, 달지지구 배수개선 ‘국비 96억 투입’

오재영 기자 입력 2024.10.15 09:29 수정 2024.10.15 13:02

영순 달지리·오룡리·왕태리 일원 침수피해 방지

↑↑ 문경시 국비 96억 투입으로 달지지구 배수능력 향상<문경시 제공>

문경 영순면 달지리, 오룡리, 왕태리 일원 침수피해 방지를 위한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다.

영순 달지리 왕태리 오룡리 일대는 하천 수위 상승 시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침수피해가 잦은 지역이며 특히 작년 7월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 등에 큰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달지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를 입고 있는 달지·왕태·오룡들 일원에 총사업비 96억 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받아 배수펌프장을 건립하는 사업으로, 2021년 4월 신규 착수 지구 지정, 2022년 12월 공사를 착공해 2025년 6월 준공 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달지배수펌프장의 유입수량을 달지구역과 왕태구역으로 분산해 농경지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관계자는 “배수펌프장은 재난예방을 위한 필수 시설이지만, 대규모 예산 투자가 필요하기 때문에 국·도비 예산확보 노력과 지속적인 시설투자가 필수적이다”며 “기후온난화와 이상기후로 기록적 집중호우 발생이 빈번해지는 만큼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방재시설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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