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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군 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 철회하라"

장재석 기자 입력 2024.10.23 10:54 수정 2024.10.23 10:54

군위 발전협의회 반발

↑↑ 군발협 회원이 군청 앞에서 군공용화기사격장 후보지 신청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하고 있다.<군발협 제공>

대구 군위발전협의회(이하 군발협)가 지난 22일, 군위군의 군공용화기사격장 후보지 신청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군발협은 이 날 오전 군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김진열 군수는 천혜의 문화관광벨트인 의흥면과 삼국유사면을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로 신청했다"며 "삼국유사면은 군민 생명수인 식수원 상류지역"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군민 삶에 심각한 피해가 뻔한 군공용화기 사격장 신청조차 군민을 비롯한 후보지 지역주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방자한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말도 안되는 군공용화기 사격장 후보지 신청 과정을 군민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공론화 과정을 거치라"고 촉구했다.

한편 김원주 군발협 회장은 "군민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김진열 군수와 군의원 사퇴운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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