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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대회 수상 후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경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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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지난 29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제2회 아동청소년 정책한마당 본선을 개최해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이번 정책한마당은 아동‧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권 보장과 아동 친화적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됐다.
앞서 지난 달 13일 참가를 신청한 25팀(60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 후 정책 제안서를 제출한 19팀(48명)중 제안의 구체성, 실현 가능성, 창의성 등의 예선을 통해 본선 진출 5개 팀(10명)을 선정했다.
당일 5개 팀은 정책 제안 배경과 문제 제시 이유, 해결 방법, 타 시‧군 사례에 대해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질의응답을 가졌다.
이어 최종 심사를 거쳐 공감상, 논리상, 미래상, 지속상, 발전상에 대해 각 1팀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 결과 공감상은 길건너 친구들 지킴이팀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한 교통환경 조성정책’이, 논리상은 지키자 생명팀의 ‘불법주정차 OUT!’이, 미래상은 우리는팀의 ‘어두운 날에 반짝반짝’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은 단순 순위를 정하는 것이 아닌 해당 정책 주제에 어울리는 상 선정에 주안점을 둬 참가 모든 팀이 1등인 대회를 만들었다.
김기호 시민복지국장은 “아동‧청소년 정책 제안 중 현실 가능한 정책은 실무부서 검토를 통해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른 눈높이에 맞춘 행정이 아닌 아동 목소리가 실현되는 정책을 통해 아동‧친화도시 경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