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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2024 영주 창의융합축전 마을과 함께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1.02 08:41 수정 2024.11.03 10:53

선비의 지혜, 창의의 날개로
마을과 함께 자라는 미래 인재


영주교육지원청이 1일, 2일  국민체육센터에서 유‧초‧중‧고생, 교원, 학부모, 지역민 1만여 명이 함께한 2024 영주창의융합축전 마을과 함께!를 개최했다.

영주창의융합축전은 2015년 영주과학축전을 시작하여 영주수학체험전이 병행 운영됐다가, 2017년부터는 창의와 인성을 지닌 미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으로 두 행사를 연합하여 8년 째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 지원청은 미래교육지구로 선정돼 지역민과 연계한 마을학교 운영 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으며 이날 축전에서는 마을학교가 30개 부스를 운영,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하는 사업의 모범으로 높이 평가됐다.

2024 영주창의융합축전 마을과 함께는 ‘선비의 지혜, 창의의 날개로! 마을과 함께 자라는 미래 인재’라는 주제로 관내 초·중·고생과 교사들이 준비한 51개 과학·수학 체험 부스, 영주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한 30개의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됐다.

과학체험부스에서는 ‘친환경 지구네임팩 만들기, 바다유리 키링만들기,보글보글 샴푸바 만들기, 플라잉 옥타곤 만들기’ 등 일반적 과학실험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 생태환경 등 현재 강조되고 있는 사회적 이슈를 체험할 수 있다.

수학체험부스는 풀러렌 구조 축구공 만들기, 도형의 성질을 이용한 스피너 만들기, 라틴방진 열쇠고리 만들기 등의 수학 원리를 실제 체험을 통해 알아보고, 영주미래교육지구와 연계한 30개의 실생활 체험 및 전시 부스가 영주국민체육센터 지하 체육관에서 운영됐다.

학생 참여를 높이고자 포스터와 주제를 사전 공모, 포스터 부문은 대영중 2학년 권규엽 학생, 주제 부문은 동산여중 3학년 김가연 학생이 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종진 교육장은 “행사를 통해 창의 융합형 인재가 갖추어야 할 창의적 지성, 문화적 감성과 생태학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 교사들과 학생,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과학과 수학이 어우러지며 재미를 더하는 체험활동을 통해 영주 선비 꿈나무의 무한한 상상력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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