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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시민의 눈·소리·마음 ‘소통’

성종길 기자 입력 2017.09.20 18:03 수정 2017.09.20 18:03

상주시, 제2기 ‘시민행복추진단’ 발대식상주시, 제2기 ‘시민행복추진단’ 발대식

상주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의 생각이 반영되는 시민참여 시정을 펼쳐 나가고자 제2기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제2기 시민행복추진단 발대식은 시민이 주인인 현장행정을 실현하는 것으로, 생활밀착형 소통시스템을 민선6기 시정에 접목시키기 위해 작년에 구성한 제1기 추진단의 임기가 만료되어, 새로이 모집한 46명을 추진단으로 위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이정백 시장은 “시민이 생활에서 느끼는 불편은 쓰레기 방치, 가로등, 신호등 고장, 도로, 보도블럭 파손 등 사소하지만, 잘 해결되지 않은 현장의 민원임을 절실하게 느꼈다.”며 시민이 편안하고 행복한 상주구현을 위해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불편사항을 쉽게 제보할 수 있는 소통창구를 마련하고자 추진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작년 7월 발대식을 가진 제1기 시민행복추진단은 한 해 동안 161건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을 제보해, 그중 104건을 처리하는 큰 성과를 남겼다. 그중 북천 제방길 우레탄 재시공과 내년에 계획된 산책로 주변 공공화장실 건축은 북천을 찾는 많은 시민의 의견을 대변한 것으로, 시민행복추진단 활동의 중요한 성과라 할 수 있다.제2기 상주시 ‘시민행복추진단’은 성별로는 남성 32명, 여성 14명이며, 연령대로는 40대 이하 20명, 50대 이상 26명, 직업별로는 농업, 주부, 자영업, 회사원,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되었다추진단은 교통․환경, 도시․안전, 사회복지․농촌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3개 분야에서 시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시정에 전달해 주는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날 발대식은 추진단 출범 배경 설명, 제1기 모범 활동단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 위촉장 수여, 선서, 추진단 제도에 대한 이해 및 활동방법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상주=성종길 기자 dawoo01@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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