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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

도심 가로변 은행열매 조기채취

오정탁 기자 입력 2017.09.20 18:17 수정 2017.09.20 18:17

달성군, 악취예방 위해 낙과전 3~4차례 집중달성군, 악취예방 위해 낙과전 3~4차례 집중

대구 달성군은 지난 18일부터 화원읍 비슬로를 시작으로 도심 가로변에 있는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해 악취를 예방하고 있다.조기 채취 대상은 달성군 관내 은행나무 721그루이며, 전체 은행나무 가로수 6천727그루 중 13%를 차지한다.은행나무 열매는 대부분 10월 초 여물어 떨어지면서 악취로 인한 민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올해 달성군은 자연 낙과 전 한발 앞서 채취작업을 시작했다. 열매채취 작업은 추석연휴 전 2회 이상 전문 장비 및 도급인력을 동원하고, 이후 열매가 낙과되기 전 3~4차에 걸쳐 집중 채취할 계획이다.김문오 군수는 “가을마다 반복되는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은행 열매 조기채취를 시작했다. 올 가을에는 발 빠른 대응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정탁 기자ojt044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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