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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울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 추진

김형삼 기자 입력 2024.11.04 13:39 수정 2024.11.04 13:39

어르신 건강관리 위한 반찬지원 확대

↑↑ 울진군청 전경.

울진군이 어르신 건강지원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은 정기적 반찬지원으로 어르신의 고른 영양 공급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올해 3억 50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전체 250개 소(등록 247, 미등록 3) 로당 96%인 240개 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울진내 반찬 업체에서 반찬을 만들어 매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반찬을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은 2024년 9월 기준 전체 인구 4만 6,11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3,428명으로 2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경로당에 가입한 회원 수는 9,628명으로 71.7%에 달한다.

당초 월 2회 지원에서 8월부터 주 1회 본격적으로 시행된 반찬지원 사업은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진행중에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 중심에 경로당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반찬지원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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