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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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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이 어르신 건강지원과 경로당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했다.
행복경로당 반찬지원 사업은 정기적 반찬지원으로 어르신의 고른 영양 공급과 더불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고자 올해 3억 5000만 원 사업비를 확보해 관내 전체 250개 소(등록 247, 미등록 3) 로당 96%인 240개 소 경로당을 대상으로 울진내 반찬 업체에서 반찬을 만들어 매주 자원봉사자를 활용해 반찬을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울진은 2024년 9월 기준 전체 인구 4만 6,112명 중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만 3,428명으로 29.1%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경로당에 가입한 회원 수는 9,628명으로 71.7%에 달한다.
당초 월 2회 지원에서 8월부터 주 1회 본격적으로 시행된 반찬지원 사업은 어르신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군은 진행중에도 개선방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최적 운영방안을 마련해 갈 계획이다.
손병복 군수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지 않고 함께 생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그 중심에 경로당 활성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이번 반찬지원 사업을 통해 경로당이 지역 어르신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사업을 개발해 어르신이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