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알곡어린이집이 5일, 교사 2명과 원아 15명이 상망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라면 25박스를 기탁했다.
곽미진 원장은 “원아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타인을 배려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아이들이 다 쓴 우유팩을 화장지로 직접 교환해 본 경험은 좋은 교육이 됐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천수 상망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라면을 기탁해 준 원장과 교사, 원아에게 감사의 말을 드린다”며, “원아들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할 수 있는 큰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