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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성주 ‘사드반대분신’

김명수 기자 입력 2017.09.20 20:02 수정 2017.09.20 20:02

조영삼씨 추모 집회조영삼씨 추모 집회

'사드 배치 반대' 외치며 분신한 고 조영삼씨가 20일 오전 끝내 숨지자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주민들이 마을회관 앞에 분향소를 차리고 명복을 빌었다.마을회관 앞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열리는 사드 반대 집회는 이날 조씨의 명복을 비는 추모집회로 바뀌었다.이종희 소성리주민대책위원장은 "생명을 던져 평화를 향해 절규한 조씨의 숭고한 행동에 감사하고 미안할 따름"이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이석주 소성리 이장은 "문재인 정부가 조영삼씨를 죽였다. 소성리 주민들은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받아 평화를 위한 싸움을 계속할 것"이라고 울분을 토했다. 성주=김명수 기자 kms4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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