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학습원]팜플렛

구미시가 오는 9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원 일원에서 ‘2024 구미시 평생학습가족 페스타’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시민이 평생학습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전시 부문에서는 서예와 여행사진작가반 등 12개 강좌 수강생이 출품한 300여 점 작품이 평생학습원 1·2층 로비에 전시된다. 공연 부문에서는 하모니카와 색소폰 등 7개 평생학습 동아리가 소공원 무대에서 발표회를 개최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다. 시민은 단순 관람을 넘어 평생학습 정기강좌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수지요법과 정리수납전문 등 12개 강좌의 학습 플리마켓이 주차장에 마련된다. 사전 접수로 인기가 높았던 원데이 클래스는 ‘온가족 케이크만들기’와 ‘가족사진 팝아트’ 강좌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한다.

구미소재 3개 대학도 페스타에 힘을 보탠다. 금오공대 밴드 소리샘과 힙합댄스 동아리 오버플로우가 행사 열기를 더할 예정이며, 구미대 타로 심리상담과 경운대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는 시민이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통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평생학습원 소속 단체와 학교도 힘을 모아 커피 및 음료 봉사, 솜사탕과 팝콘 간식 제공, 자개모빌과 뜨개질 체험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평생학습원이 새롭게 마련한 소공원의 맨발산책로와 학습원 자료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직쇼, 푸드트럭까지 마련해 가을날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페스타를 통해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대해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평생학습원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