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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경산시 ‘발해역사 바로세우기’

신경운 기자 입력 2017.09.20 20:03 수정 2017.09.20 20:03

‘태씨 집성촌’ 경산시 남천면 발해마을서 ‘시작’‘태씨 집성촌’ 경산시 남천면 발해마을서 ‘시작’

지난 18일 전국 유일의 태씨 집성촌인 남천면 송백2리 발해마을에서는 신도비 및 대조영장군 흉상 건립기념 제막식이 치러졌다.이 행사에는 최영조 경산시장, 최경환 국회의원을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 입구에는 27톤에 달하는 자연석에 새긴 신도비와 발해역사를 기록한 안내석을, 마을 내 추모제 정원에는 대조영장군의 흉상을 세워 이를 기념하고, 발해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송백2리 발해마을은 발해의 시조 대조영의 후손인 태씨 성의 30여 가구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는 작을 마을로서 방대한 발해사 자료를 수집·연구하여 역사고증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태재욱 발해왕조제례 보존회장은 ‘신도비와 흉상건립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자원을 유치·발굴하여 특색있는 역사마을로 발전시켜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한편, 남천면 송백2리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에 선정되어 앞으로 2년간 5억원이 투입되어 창조적 마을만들기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경산=신경운 기자 skw619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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