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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지역 최초의 수도시설 중 하나인 남구 이천동 대봉배수지가 물문화공원 조감도. 남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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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최초 수도시설 중 하나인 남구 이천동 대봉배수지가 물 문화 공원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조성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 내에 있던 기존 수도산 공원을 물의 도시 대구를 상징하는 문화공원으로 변모시키는 사업으로 약 1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사업을 통해 기존 산책로는 마사토와 황토를 사용한 맨발 산책길로 확장·보완되고 공원 곳곳에 물을 상징하는 조형물, 휴게공간, 체육시설, 홀로그램 등이 설치됐다.
또 구청은 국가등록문화유산이자 대구 최초의 수도시설인 대봉배수지 일대가 대구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봉배수지 물문화공원 개장을 시작으로 2025년 예정된 국가유산 보수정비사업 등을 통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