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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청도, 미국 최대 규모 한인 마트와 수출확대 MOU

황보문옥 기자 입력 2024.11.09 16:47 수정 2024.11.10 09:31

김하수 군수 “농가소득 활성화·안정화 적극 기여할 것”

↑↑ 김하수 청도군수(왼쪽 네번째)와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 김진성 농협청도군지부장 등이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지난 7일 미국 뉴욕에 소재한 H마트 본사에서 미주지역 청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H마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미국 뉴욕 소재한 H마트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하수 군수를 비롯해 전종율 군의장, 브라이언 권 H마트 사장, 김진성 농협청도지부장과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청도 우수 농특산물의 안정적 공급과 유통 및 판매 노하우를 활용한 상품 유통채널 확보를 통해 미주지역 청도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미국 H마트는 권일연 회장이 1982년 설립한 미국 내 최대 한인 마트로 미국지역 96점포, 캐나다, 영국 등 해외를 포함하면 127점포를 운영 중이며, 연매출 규모는 21억 달러를 상회해 한화 기준 약 3조 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또 현재 미주지역에는 청도의 대표 농산물인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느타리버섯 등 버섯류를 비롯해 전국 제일의 씨 없는 떫은 감 청도반시와 감말랭이를 포함한 감 가공품, 기타 식혜류 등이 수출되고 있다.

김하수 군수는 “이번 미주 최대규모 한인마트인 H마트와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청도의 명품 농특산물이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판로개척으로 기존 수출품목의 물량 확대와 신규 품목 수출로 이어져 농가소득 활성화와 안정화에 적극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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