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신녕면민 화합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영천시 제공>

영천 신녕면이 지난 9일 면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신녕면민 화합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녕면과 신녕체육회가 면민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을 위해 마련한 시간으로, 면사무소를 출발해 가천지를 지나 위지지 등산로를 한바퀴 돌아오는 걷기코스로 진행됐다.

대구 군부대 유치 기원, 영천 인구증가를 위한 인구늘리기 동참 결의 및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에 따른 산불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지역 주민이 영천시 각종 시책 추진에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기회가 됐다.

오전 걷기 행사 후 야외무대에서 시작된 2부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마을 대표들의 열띤 노래자랑 대회 및 행사에 참여해준 면민을 위한 행운권 추첨으로 오랜만에 함께 어울리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박지태 신녕체육회장은 “걷기대회는 면민 누구나 참석할 수 있는 큰 행사로 올해도 면민의 관심과 성원으로 성대하게 개최하게 돼 기쁘고, 주민이 함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조수정 신녕면장은 “이번 행사에 힘써 준 체육회와 여러 기관, 단체 관계자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걷기대회 행사를 통해 면민의 저력을 바탕으로 단합되는 모습을 경험한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