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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성군 세천교 아름다운 야간경관 모습. 달성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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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이 '달성군 야간경관 가이드라인 수립 및 시범사업 발굴'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경관 명소화 첫 번째 사업으로 지난 10월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달성군은 올 7월 지역의 우수한 경관을 보전하고 훼손된 야간경관을 개선하고자 관내 권역별, 요소별 알기 쉽고 체계적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을 수립했다. 군은 수립된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군 전역 야간경관 조명, 설치물 등을 정비하고, 달성만의 독창적 빛을 연출 할 방침이다.
지난 10월 야간경관 가이드라인에 맞춰 진행된 첫 사업, '달성군 세천교 야간경관 개선사업'이 완료됐다. 세천교는 다사읍 세천리와 매곡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주변에 대단지 아파트가 조성돼 있고, 산책로와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민의 야간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로등 외 조명시설이 없어 다소 어둡고, 밋밋했던 세천교가 이번 사업을 통해 생동감 넘치고 안전한 곳으로 변모했다.
또 '금빛 달성'이라는 주제로 세천교에 LED미디어바 조명을 설치해 다채로운 빛을 연출했으며, 설치된 야간조명은 일몰 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된다. 군은 내년에도 관내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이어나갈 것으로, 9월 중 유가읍 중앙공원(테크노공원로 58)에, 10월 중 가창면 용계리의 용계교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야간경관 조명을 설치 할 계획이다.
최재훈 군수는 “야간에 연출되는 아름다운 조명이 군민 삶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기대하며, 향후 관내 야간경관 명소를 순차적으로 정비·개선해나가 밤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달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