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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영주, 평은면 지방상수도 공급 개시

정의삼 기자 입력 2024.11.12 10:12 수정 2024.11.12 10:14

안동시와 상수도 상호 공급

평은면 상수도 공급 위치도.<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평은면 오운리와 지곡리 일대에 본격적으로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한다.

이번 상수도 공급은 작년 5월 안동시와 체결한 지방상수도 상호공급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이를 통해 양 지자체가 협력해 주민의 물 이용 불편을 해소하게 됐다.

협약에서 안동시는 영주 평은면에 하루 240㎥의 상수도를 공급하고, 영주는 안동 북후면에 하루 50㎥의 상수도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영주 평은면 370여 가구와 안동 북후면 70여 가구, 약 440가구 주민이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을 공급받게 되면서 식수 문제해결이 기대된다.

영주시는 앞으로 평은 상수도 급수구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지역 주민에게 더 나은 물 공급 환경을 제공 할 계획이다.

박남서 시장은 “이웃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은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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