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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포항, 화재 대비 시청사 내 민방위 대피훈련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13 07:34 수정 2024.11.13 07:54

화재 초기대응의 중요성 체험
위급상황 대비한 실질적 훈련

↑↑ 포항시가 12일 화재 상황에 대비한 시청사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지난 12일 화재 상황에 대비한 시 청사 민방위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겨울철 빈번한 화재 대응에 초점을 맞춰 남부소방서 효자119 안전센터 및 시설관리공단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시 청사 솔라갤러리 천장에 화재 발생을 가정해 위급상황 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고 재난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화재 대피 사이렌을 시작으로 신속한 대피가 이뤄졌으며, 안전한 대피를 위해 직장 민방위대원이 각 층별 안전통제요원 역할을 맡았다.

직원들은 계단을 이용해 안전하게 대피했으며, 대피 후에는 시청 앞 광장에 집결해 최근 이슈가 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질식방수포 사용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해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지속적 교육과 반복된 훈련으로 비상사태 대응 역량을 높여야 실제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며, “이번 훈련으로 각종 재난 및 비상 상황에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는 현장대응 능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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