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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사회

예천, 고품질 예천 쌀 미국 수출길 올라

황원식 기자 입력 2024.11.14 11:03 수정 2024.11.14 12:45

2,000톤 물량 미국 수출

↑↑ 예천 쌀 수출 선적식<예천군 제공>
예천군이 14일 예천읍 지내리 소재 제1농공단지 소재 우일음료(주)에서 미국행 예천 햅쌀 총 2,000톤 중 1차분 500톤 수출 선적을 시작한다.

예천 쌀은 미국과 캐나다에 수출해 북미지역에서 맛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선적 햅쌀은 희창물산(주)을 통해 미국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남은 1,500톤은 다음 달 추가 선적될 계획이다.

올해는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예천 쌀 수출은 큰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예천 쌀은 지역 가공업체의 정성 어린 가공 과정을 거쳐 미국과 캐나다로 수출되며,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인의 자부심을 높이고 예천 쌀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도정‧가공 작업으로 예천 쌀 수출에 크게 기여한 최유정 풍국미곡처리장 사장은 “이번에 예천 햅쌀이 외국의 식탁에 오르면 예천 쌀의 우수한 맛이 더욱 알려질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예천 쌀 수출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청정지역 예천에서 자라 품질과 맛이 뛰어난 예천 쌀이 미국뿐 아니라 해외 여러 곳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예천 농산물 수출 물량 확대와 안정적 판로 개척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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