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종합뉴스

경주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안전수칙 준수 당부

김경태 기자 입력 2024.11.19 08:25 수정 2024.11.19 08:58

↑↑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안전수칙 포스터<경주소방서 제공>

경주소방서가 겨울철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화재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음을 경고하며, 사용자에게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화목보일러 화재 주요 원인은 보일러 과열, 가연성 물질 근접, 연통 과열, 기계적 고장 등 이다. 연료를 과도하게 넣거나 보일러 주변에 가연성 물질을 방치하면 화재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연통 내부에 쌓인 재와 타르가 연통을 과열시켜 화재를 유발할 수 있다.

경주소방서는 보일러와 가연성 물질의 거리를 2m이상 유지하고, 소화기를 비치하며, 지정된 연료만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연료 투입 후에는 투입구를 반드시 닫고, 연통은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특히, 야간 사용 시에는 연료가 모두 연소됐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유현 소방서장은 "화목보일러는 매우 유용한 난방 기기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모든 사용자가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통해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세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