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2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시의원, 축제 추진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제2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영천의 별을 담다, 거대한 목성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0월 4일~6일까지 개최된 제21회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하고, 향후 축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별빛축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 축제 추진결과 및 평가보고, 향후 발전방안 토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별빛축제 운행 대행사인 (주)에이시티(대표 신영락)의 이웃돕기 성금 500만 원 기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흥행을 이어간 별빛축제는 외부 방문객이 77% 이상으로, 축제만족도 조사(7점 만점)에서는 5.5점을 받아 전년보다 0.24점 상승했다. 특히 조사항목 중 ‘축제 프로그램이 좋다’가 5.88로 최고점을, ‘축제장 접근성 및 주차장이 좋다’가 4.74로 최저점을 차지했고, 그 외에 먹거리·살거리 부족과 상세한 축제 안내에 대한 요청도 있었다.
최기문 시장은 “영천보현산별빛축제의 끊임없는 도전과 발전을 응원하며, 내년에는 보다 완성도 높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선옥 축제위원장은 “성공적 축제를 위해 함께 해 준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면서 “내년에는 좀 더 나은 축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